손해평가사 시험 내용 및 합격률 취득 시 하는 일

 

 

손해평가사 시험내용

손해평가사 2015년 신설된 자격 종목으로 손해사정사와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기도 하지만 더 좁은 범위를 다룹니다. 손해평가사 시험은 학력, 성별, 연령, 경력, 국적 등의 응시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능하며, 시험의 1차, 2차 시험과목 및 시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시험과목	시험방법
		문제형식	문항수	시험시간
1차	① 상법 보험편 ②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어업재해보험법 시행령」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고시하는 손해평가 요령을 말한다.) ③ 농학개론 중 재배학 원예작물학	객관식 (4지선다)	75문항	90분
2차	① 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②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단답형 서술형	20문항	120분

1차 시험 면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면제 내용
1차 합격	제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 한정하여 제1차 시험을 면제한다.
경력 또는 자격	1. 「보험업법」 제186조에 따른 손해사정사.
	2. 「농어업재해보험법」 제11조제1항에 따른 손해평가인으로 위촉된 기간이 3년 이상인 사람으로서 손해평가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는 사람.
	3. 아래의 기관 또는 법인에서 손해사정 관련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1)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금융감독원.
	(2)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농업협동조합중앙회.
	※ 이 경우 농협손해보험이 설립되기 전까지의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 한정.
	(3) 「보험업법」 제4조에 따른 허가를 받은 손해보험회사.
	(4) 「보험업법」 제175조에 따라 설립된 손해보험협회.
	(5) 「보험업법」 제187조제2항에 따른 손해사정을 업(業)으로 하는 법인.
	(6)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설립된 한국화재보험협회

손해평가사 합격률 난이도

손해평가사 최근 시험 합격률과 난이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1차 시험 응시인원은 14,347명, 합격인원은 8,942명, 합격률 62.0%이며, 2차 응시인원 7,625명, 합격인원 1,101명, 합격률 14.4%입니다. 2021년 1차 시험 응시인원은 16,130명, 합격인원은 10,425명, 합격률 64.7%이며,  2차 응시인원 8,333명, 합격인원 1,455명, 합격률 17.5%입니다. 2022년 1차 시험 응시인원은 13,361명, 합격인원은 9,016명, 합격률 67.8%이며,  2차 응시인원 9,016명, 합격인원 1,011명, 합격률 11.2%입니다. 2023년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응시인원 및 합격률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3개년 합격률을 살펴보면 1차 시험은 대체로 60∼70% 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지만, 2차 시험은 10∼20% 대의 낮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합격률이 5%인 해도 있을 정도로 2차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충분한 학습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중년의 직장인들이 많이 도전하는 종목 중 하나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준비하기에 수험기간은 대체적으로 반년 이상으로 준비합니다.

손해평가사 취득 시 하는 일

손해평가사 취득 시에는 자연재해, 병충해 등으로 인해 농작물에 피해가 입은 경우 이에 대한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보험가액 및 손해액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이외 손해평가에 필요한 업무도 처리를 합니다. 손해평가사 취득 시에는  농작물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 다양한 농어업재해보험 분야에 대한 사고내용을 접수하고, 보상 여부를 확인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손해 여부를 직접 조사하기도 하고, 보험사와 농·어업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역할도 합니다. 농어업재해보험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며 농어업재해보험 종목과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재해보험이 처음 상품화된 2001년에는 2개 품목에 8,000 가구만 가입했으나, 2020년에는 60개 품목에 27만 7,000여 가구가 가입할 정도로 농작물보험과 가축재해보험의 규모가 커졌습니다.  따라서, 손해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보험사는 물론, 농산물 생산 관련 단체나 조합에도 진출이 가능하며 지자체의 환경 농산물 관리 업무를 담당할 수도 있습니다.

농업의 재해보험 선택 대상품목이 이전에 비해 확대됨에 따라 위와 같이 가입 농가수가 증가하였고, 정부 지원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며 스마트팜이라는 새로운 농법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스마트팜의 특성에 맞는 보상 체계 마련이 신설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에 따라 손해평가사의 역할 범위가 확대되고 수요 또한 증가할 수 있습니다.